으헤에 원고는 한 고비 넘겼네요. 가장 손 많이 들어가는 부분은 어제부로 다 끝냈어요. 어깨 아프고 수전증 땜에 고생 좀 했슙니다. 아직 먹칠도 못 했지만 그건 나중에 생각하고; 세 페이지 남았네요. 톤질과 대사 넣을 것 생각하면 조금은 막막합니다만 시대의 흐름 덕에 편해질대로 편해진 컴원고를 하는 주제에 불만을 토하면 안 되겠죠. 생각해보면 오히려 칼라보다 흑백이 더 손이 가는게 -ㅠ- 그래서 웹코믹을 칼라로 하는 거구나. 아닌가(...).
-다음: [이웃사람]과 [미스 문방구 매니져]를 좀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.
/강풀만화들은 순정만화보단 미심썰쪽이 더 취향이라.. 이웃사람은 초현실적인 요소([타이밍]은 완전 죠죠..ㅋ)가 전작들보단 줄어든 것 같아 오히려 더 흥미로운 것 같습니다. 그나저나 그 살인마 얼굴 보면 아예 영화화를 노린 듯하게 생긴..
/솔직히 남아돌아랑 오리우리는 별로였는데, 황금단지 찾기 이야기는 생각보다 재밌더라능.. 아마도 전작 두 편은 러브스토리가 위주였는데 제가 그런 좋아하지 않는다는 순 취향문제일듯(...). 특히 어느땐가 나왔던 희주의 이지매 장면(과 그것을 구하려는 철수)이 인상적이었는데, 이지매 수단이나 철수의 반응도 그렇고 상당히 현실적이라 생각했습니다. 그리고 카라멜 작가님 그림 너무 잘 그리시고요. 리얼한 인체이면서 보기까지 좋다능..
/그 외에 [로드 오브 다크니스]도 챙겨 보고 있는데, 그게 어쩌다가 보게 된 이유가.. 자그마치 딩고(ZOE2)가 등장합니다(...15화....).
/[데이지 2]도 보고 있어요. 근데 전 오히려 몽필씨 편(...).
/[천사의 섬]은.. 전개가 되는 듯 하기도 안 되는 듯 하기도.. 묘합니다.
/[무림수사대]라고 썸네일에 뭔 유키무라(전국바사라)같은게 보이길래 봤는데, 팬들껜 죄송하지만 웬지 이충호씨는 어떤 것을 시도하든 무언가가.........반단이란 느낌이랄까;;; 가장 재미있던 시절은 마이러브 초반부같았다랄까.. 그것도 천상에서 자객 등장하고 돌쇄든 터틀퀸이든 싸울아비 삼총사든 나오면서부터 영 아니게 되었지만요.
-네이버: [T.L.T] [탐구생활] [305호에 어서오세요] [호랭총각] [정글고교] [생활의 참견] [3단합체 김창남] [내일은 럭키곰스타](제목일화 보고 웃어버렸다능.. 요즘 초등들은 럭키스타는 알아도 럭키홈스타는 모른데 ㅠㅠㅠㅠㅠ)...정도일까나?
/제 페이버릿은 [T.L.T]입니다.
은근히 신체접촉도 많아 좋고 회장님 너무 멋지시네요. (레오아빠..?)
/메가쇼킹님은 정말 언어의 마술사지요. 정말이지 배꼽빠질 엄청난 창의적 언어센스...
/305호는 줄여서 '호모교육물'이라 부릅니다(걍 305라 해..). 정현이를 통해 일반인들의 호모포비아,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지만, 어쩔 수 없는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생각합니다.
/여태까진 정가만 있음 무적이라 생각했는데 로봇이 과거는 못 보겠죠.. 전 미영이가 좋더라고요.
/정글고교는 글쎄올시다. 시바우치가 꽤나 좋아하길래 보고 있지만 가끔씩은 재미있는 것도 있고 가끔씩은 보통이고..
/생활의 참견같은 일상다반사 물은 항상 재미있죠.
/김창남은.... 그림을 잘 그려서(...). 솔직히 삼봉이발소도 세삼스럽다 생각했지만(외모만능주의가 언제적부터 있던 건데..) 그림을 잘 그려서 보았고, 보스의 순정은 중년이 주인공에 부녀물이라 본 거지만.. 안경소녀에 존내천재타입은 취향밖이지만 반장은 좀 괜찮은 듯.
/히위곰이 은근히 짜증나면서도 귀엽죠.
-해외: 한 개 제외하고
전에도 소개했던 만화들과 겹치지 않게 소개해 보겠습니다.
[Breath] 변함없는 호모궁상물. 한 달에 한 번 연재하다 보니 이제 페이지가 이어지지 않는 애로사항이 풒. 스웨덴 게이의 심리는 이렇구나..라는 비꼬는 웃기는 맛에 봅니다. 비꼬는 겁니다. 차별 아닙니다.ㄷㄷ
[
Menage a 3] 그림체가 은근 아치코믹스 그림 닮아서.. 캐나다의 몬트리올시에서 여자룸메 둘이랑 살게 된 한 오덕 이야기. 아직 초반이라 어쩔 지는 모르겠네요.
[
Pride of Life] 이름이 케다모노(...)인 짐승(...)이 나오는 수인족 환타지. 영미쪽은 이런 게 많아서 좋다랄까.
..등등 다른 만화들은 웹코믹 호스팅 사이트
Keenspot에서 자주 찾아보고 있습니다.
-그 외:
[손수건](파랑)- 1화 보고 만화가 비화일줄 알고 중반에 갈 수록 백수의 고군분투 비화일 줄로만 알았는데 나중에 갈수록 트렌스젠더를 좋아하는 주인공 비화인가(...). 근데.. 오히려 트렌스젠더를 좋아하는 사람한테 게이냐 하면 싫어한다죠?
[용주골 비하인드](스포츠한국)- 테리우스, 10번 갈아탄 차에 치인 바로 다음날 두 발로 서다.
-가끔씩: [신 행복한 시간] 이런 만화들은 패턴이 거기서 거기인 듯. 그래서 한 10일 후에 봐도 내용파악 다 됨. 못났지만 정력만 센 남편 바람피면 외로운 아내, 바람피다.. 가정파탄... 끝은 어떻게든 되겠지..의 식. 전 커서도 병신인 료스케보단 여동생인 카오리네 가족을 더 보고 싶은데 말입니다. 근데 이런 아저씨 만화들은 초정력맨 and/or 병신들이 주인공이어야 전개가 되지..
[구뎅피] 가장 최고였던 에피소드는 그 옛날에 나왔던 '향냥'일 듯..